스쿼시: 기본 개념부터 역사, 규칙, 장비, 그리고 2028년 LA 올림픽 포함 소식까지

 

스쿼시의 기본 개념부터 역사, 규칙, 장비, 그리고 최근의 발전과 인기에 이르기까지 스쿼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입니다. 특히 2028년 LA 올림픽에서의 스쿼시의 포함과 관련된 최신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쿼시의 개요

스쿼시는 라켓 스포츠의 한 종류로, 2명(단식) 또는 4명(복식)의 선수가 사방이 투명한 벽으로 이루어진 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 스포츠는 작고 속이 빈 고무공을 사용하여 벽에 공을 치고 상대방이 그 공을 다시 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이 공을 치기 어려운 곳으로 공을 보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스쿼시라는 이름은 과거에 사용되던 딱딱한 공 대신 잘 찌그러지는 말랑말랑한 공을 사용하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공의 특징은 경기 중 공이 벽이나 바닥에 부딪힐 때 찌그러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선수들은 이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스쿼시는 빠른 반응 속도와 전략적인 사고, 그리고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쿼시의 역사

스쿼시의 역사는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그 기원은 1830년경 영국 해로우 스쿨에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스쿼시는 학생들이 벽에다가 공을 치며 주고받는 게임으로 시작되었고, 이 게임은 다른 학교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초기의 스쿼시는 협소한 공간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라켓을 짧게 개조하여 사용하였고, 공의 재질로는 고무가 사용되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 스쿼시는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여러 학교와 클럽에서 경기가 진행되었고, 사설 코트도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아직 스쿼시의 규칙이 통일되지 않아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907년에 테니스, 라켓, 파이브즈 협회가 모여 스쿼시의 표준화를 위한 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이를 통해 3가지 스포츠를 결합한 현대의 스쿼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23년에는 영국의 로열 오토모빌 클럽에서 스쿼시 규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고, 5년 뒤인 1928년에 영국에서 스쿼시 라켓 협회가 설립되어 스쿼시의 규칙과 표준이 확립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해온 스쿼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스쿼시의 규칙과 경기 방식

스쿼시는 두 선수가 코트 내에서 벽에 공을 치며 주고받는 경기로, 각 선수는 상대방이 공을 받아치기 어려운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쿼시의 기본 규칙은 간단합니다. 선수는 공을 서브할 때 뒷벽 위의 서브 라인과 아래의 보드 사이에 공을 치며 시작하고, 이후로는 공을 계속 벽에 치며 주고받습니다. 공은 바닥에 닿기 전에 반드시 전면 벽에 닿아야 하며, 선수들은 공이 두 번 바닥에 닿기 전에 공을 치야 합니다. 점수는 랠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랠리에서 이긴 선수가 점수를 얻게 됩니다. 경기는 주로 11점 제로 진행되며, 11점을 먼저 얻는 선수가 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기는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이긴 선수가 최종 승리하게 됩니다. 스쿼시에는 단식과 복식 두 가지 경기 방식이 있습니다. 단식은 한 코트에 두 선수가 경기하는 방식이며, 복식은 네 선수가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하는 방식입니다. 복식에서는 코트의 크기가 조금 더 넓으며, 팀원 간의 협동과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스쿼시는 그 규칙의 간결함과 빠른 경기 속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스쿼시의 장비와 코트

스쿼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특별한 장비와 코트가 필요합니다. 먼저, 스쿼시 라켓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가벼운 특징이 있으며, 그 형태는 약간 긴 타원형을 띠고 있습니다. 라켓의 중량, 밸런스, 그립 크기 등에 따라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에 맞는 라켓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보통 가벼운 라켓을 선호하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스쿼시 공은 작고 검은색으로, 그 내부는 비어 있습니다. 공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 공마다 다른 반발력과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나 아마추어 선수들은 보통 더 높은 반발력을 가진 공을 사용하며, 프로나 고급 선수들은 낮은 반발력의 공을 사용합니다. 스쿼시 코트는 길이가 9.75m, 폭이 6.4m, 높이가 5.64m의 직사각형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트의 전면 벽에는 아래쪽에 '보드'라는 작은 라인이 있으며, 이 라인 위로 공을 치야 합니다. 또한, 코트의 바닥에는 서브 박스와 리시브 박스라는 라인이 그려져 있어, 서브와 리시브 시의 위치를 정의합니다. 코트의 벽은 투명한 재료로 만들어져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스쿼시의 장비와 코트는 이 스포츠의 독특한 특성과 전략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스쿼시의 현대적 발전과 인기

스쿼시는 라켓 스포츠로, 두 명(단식) 또는 네 명(복식)의 선수가 사방이 벽으로 이루어진 코트에서 작고 속이 빈 고무공으로 경기를 합니다. 스쿼시의 기원은 1830년 경 영국의 해로 스쿨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89년에 한국 스쿼시볼 협회가 창설되었고, 이후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 및 입상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스쿼시는 2004년 제85회 충북 전국체전 및 2005년 86회 울산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06년 제88회 경북 전국체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350여 개의 전용 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한국 스쿼시는 각종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 및 입상 성적을 내고 있으며, 주요 성적으로는 2002년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부 3위, 제14회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동메달, 2004년 캘거리 오픈 준우승, 2007년 나라쿠르테 오픈 우승, 2009년 차이나 오픈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 2014년 제 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단체전 동메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스쿼시는 현대에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인기의 정점을 찍는 사건 중 하나로 2028년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추가 선정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141차 세션에서 스쿼시는 베이스볼/소프트볼, 크리켓(T20),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식스)와 함께 LA 2028 올림픽의 추가 종목으로 공식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LA28 조직 위원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IOC의 올림픽 프로그램 위원회(OPC) 및 이사회(EB)에 의해 검토 및 지원되었습니다. 특히 스쿼시와 플래그 풋볼은 LA 올림픽에서 그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